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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대상에 광주·하남 ‘영예’

대규모사업부문
광주 팔당 허브섬 및 休로드 조성
특별교부금 100억 사업에 선정
가평군 최우수상, 양주시 우수상

일반사업부문
하남시, 특별교부금 60억 받아
안양시와 이천시가 최우수상
우수상엔 부천·연천·안성 수상

 

 

 

광주시와 하남시가 60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두고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을 개최했다.

본선에는 광주, 오산, 양주, 가평, 부천, 안양, 파주, 군포, 하남, 이천, 안성, 포천, 동두천, 연천 등 14개 시·군 관계자 및 오프라인 도민평가단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정책공모에 대규모 14건, 일반규모 16건 등 모두 30건이 접수됐으며 현장 및 예비심사를 거쳐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대규모 사업 부문과 일반 사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4개 시·군, 10개 시·군이 경쟁을 펼쳤다.

먼저 대규모 사업 부문에서는 광주시 경기팔당허브섬 및 휴(休)로드 조성사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경기 팔당 허브 섬 & 휴(休) 로드 조성사업’은 팔달 물안개 공원,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광주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페어 로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차별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길 조성을 통해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어 가평군 ‘자라섬 수변생태 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최우수상을, 양주시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꿈틀’ 사업과 오산시 ‘경기 T.E.G Campus’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80억원,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60억원, 40억원의 특별교부금이 지급된다.

일반 사업 부문에서는 하남시의 ‘소복마당 with 경기’ 사업이 대상을 수상해 6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또 안양시 ‘전국 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 사업과 이천시 ‘경기 첨단기술 미래인재 육성센터 조성사업’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45억원씩의 특별교부금 혜택을 받게 됐다.

우수상을 받은 부천시·연천군·안성시는 각각 30억원, 장려상을 수상한 파주시·군포시·포천시·동두천시는 각각 20억원을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도민들이 내준 세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경기도와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에 참가한 정책들 모두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 평화, 복지에 부합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 도정의 중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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