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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사법부·수원지법의 과거와 현재

제5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 기념
수원지법 ‘법원사 자료 전시회’
독립운동가 판결 등 자료·사진 공개

 

 

 

수원지방법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과 우리 법원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수원지법은 ‘제5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9월 13일)’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법원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 ‘법원사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법원의 날과 수원지법 광교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역사자료 전시를 통해 우리 사법부와 수원지법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일제강점기 법과 재판’과 ‘대한민국의 법과 재판’, ‘수원지방법원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주제별로 보면 ‘일제강점기 법과 재판’에서는 조선총독부 재판소와 재판제도, 식민지법 체계 법령, 판사임용제도와 조선인 판사, 독립운동가에 대한 판결 등과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법과 재판’에서는 해방 후 미군정과 사법부, 제헌헌법과 사법부 수립, 6.25 한국전쟁 이후 법원 모습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수원지방법원의 어제와 오늘’에는 수원지법이 현재 청사에 이르기까지 옛 청사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시된 자료는 법원도서관에서 대여 받거나 수원지법에서 자체 제작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누구나 전시 기간 동안 수원법원종합청사를 방문하면 귀중한 법원사 자료를 직접 보고 체험을 통해 국민의 권리 구제와 소수자 보호를 위한 법원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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