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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간 도로 건설 전 문제점 검토 필요”

옹진군 ‘북도면 연륙화’ 토론회

인천 옹진군은 최근 북도면사무소에서 ‘북도면 연륙화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박창호 세한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건설예정인 영종∼신도간 남북평화도로 건설이 앞서 연륙교가 건설된 강화 석모도와 교동도, 중구 무의도 등 연륙교 건설로 빚어진 문제점 등을 고려해 건설에 앞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북도면 관련 각종 활동을 주도해 온 단체가 앞장서 산·관·학·연의 거버넌스형 대표단체를 결성해 신·시·모도와 장봉도의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인천 연안도서지역을 해양관광특구로 지정하는 것을 옹진군은 인천시로, 인천시는 관계부처 등에 제안해 인천의 도서(섬)에 대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영종∼신도간 도로 건설 사업비는 당초 1천억 보다 184억원이 증가했고, 내년 2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내년 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광윤 북도면 총연합회장 “북도면에 올해와 내년에 20여개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며 “오늘과 같은 포럼을 지속해 향후 지역이 나갈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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