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평택시청은 4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하키 여자일반부 2회전에서 경북체육회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평택시청은 오는 6일 서울대표인 한국체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평택시청은 2피리어드 8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경북체육회 서수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뒤 박지혜가 페널티 스트로크를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쳤다. 3피리어드 시작 1분여 만에 홍유진의 필드골로 역전에 성공한 평택시청은 4피리어드 11분에 박지혜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일반 2회전에서는 성남시청이 서울대표인 한국체대를 4-2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충남 순천향대를 상대하게 됐고 인천시체육회는 경남 김해시청을 4-1로 따돌리고 대전 국군체육부대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