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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 인한 사망 ZERO… “경기도 폭염대응 잘했다”

질환자 수도 지난해 比 3분의 1

경기도는 지난해 5건에 달했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올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온열질환자 수도 335명으로 지난해(935명)의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온열질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20.7%에서 18.6%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올해 더운 정도가 덜한 영향도 있으나 폭염기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와 폭염 피해예방 홍보를 철저한 도의 폭염대응 종합대책’도 한 몫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중이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에는 ▲재난도우미 및 담당공무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보호활동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청사 내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운영 등이 담겼다.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폭염대응단계에 따른 상황관리 T/F’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구성, 운영됐다.

이 기간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생활관리사, 담당공무원 등을 활용해 총 17만회에 걸친 방문, 69만회의 안부전화, 1천295회의 순찰 등을 실시했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통해 폭염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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