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1년까지 관내 공립학교 중 체육관이 없는 15개교에 체육관 건립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건립사업비 457억1천여만 원은 도 교육청 70%(320억 원), 도 15%(68억5천만 원), 시 15%(68억5천만 원) 비율로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 각 학교의 체육관 건립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15개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되면 관내 모든 학교가 체육관을 보유하게 돼 학교별 교육환경 격차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