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 U-16 여축구, 내년 월드컵행 도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출전
결승전 두 팀 본선 티켓 획득

한국 16세 이하(U-16) 여자 축구 대표팀이 15일부터 28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 참가해 월드컵 티켓 획득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 일본, 중국 등 8개 팀이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쥔다.

지난 대회까지는 3위 이상 팀에 U-17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내년 대회 개최국이 인도로 결정됨에 따라 인도를 제외한 상위 2개 팀만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AFC U-16 챔피언십 목표는 결승 진출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이다.

인창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북한, 중국,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으며, 16일 중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베트남, 22일 북한과 차례로 대결한다.

인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3명의 최종명단도 확정했다.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곽로영(광양여고)과 김민지(동산정산고)도 이름을 올렸다.

인 감독은 “조별 예선부터 중국, 북한 등 강팀들과 상대하게 됐다”면서 “힘든 상대들이지만 남은 기간 전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개최되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7일 오후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