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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주방용 오물분쇄기 환경오염 토론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사진) 의원이 5일 오전 10시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 의원과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해 예상되는 환경오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하수관로 막힘 등을 우려해 1995년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금지했으나 2012년 이명박 정부의 규제 완화 일환으로 환경부 고시를 개정해 판매·사용을 허가했다.

하지만 하수처리장 오염 부하량 증가에 따라 수질오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적으로 제기돼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 의원은 “전국의 모든 가정이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오염 부하량이 하수처리장의 처리 능력을 초과해 심각한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하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가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환경부 강복규 생활하수과장, 한국환경공단 나명호 부장,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국회 입법조사처 김경민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이 참석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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