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와 과천시약사회가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4회 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설명하고 약사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문 약사로부터 의약품의 제형별 종류와 유해약물의 의존성, 내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복용기간이 지난 약품의 처리 방법 등을 배웠다.
또 자동약포장기를 이용해 약을 조제하는 약사 직업 체험도 했다.
부스를 방문한 윤소정 학생(과천외고 2학년)은 “평소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있어 알아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진로박람회를 통해 직업 상담도 하고 의약품 복용법 등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