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현재 시급 9천710원에서 2.9% 인상된 9천990원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가계소득과 지출 등을 고려해 실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급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 인상된 시급 8천590원이며, 고양시 생활임금은 이보다 16.3% 높다.
고양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 상승률, 평균 가계지출 등을 반영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3일 확정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