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솔솔~ 가족 나들이 슬슬 떠나볼까
가을바람 솔솔~ 가족 나들이 슬슬 떠나볼까
  • 조주형 기자
  • 승인 2019.09.08 19:18
  • 댓글 0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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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경기도 피크닉 명소 6선

하늘이 높은 9월, 가을이다. 이 가을 경기도의 숨겨진 피크닉 명소를 찾아 색다르게 즐겨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들꽃이 만발한 강변도 좋고, 나무그늘이 시원한 도시의 숲도 좋다. 흰 구름 사이로 퍼지는 맑은 햇살이 반갑다. 부드럽게 얼굴을 스치는 산들바람도 정겹다. 아무 준비 없이 가볍게 나서도 좋다. 한가위에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다. 경기관광공사가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피크닉 명소를 소개했다./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가족 건강을 위한 피크닉 ‘군포 수리산도립공원 숲속놀이터’

피톤치드 가득한 어린이 천국… 가족 소풍 제격

군포시 속달동 일원의 수리산(길찾기 검색 : 수리정 혹은 수리정 주차장)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깊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경기도의 명산이다. 이 곳 수리산도립공원에서 가족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곳은 매쟁이골로 가을 야생화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새로 조성된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곳곳에 놓인 테이블 가운데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노라면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친다.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서 수생식물관찰로를 지나 궁도장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어 가족 피크닉에 안성맞춤이다.(문의 : 군포시 문화관광과 031-392-3000)

 

간편한 데이캠핑의 매력 ‘구리 토평 가족 캠핑장’

피크닉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이캠핑’ 대세

최근 캠핑에도 미니멀리즘이 유행이다. 피크닉처럼 가볍게 챙겨 하루를 즐기는 ‘데이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하루 종일 힘들여 대형 캠핑 장비를 설치하기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작은캠핑’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구리시 왕숙천로 11-140(길찾기 검색: 토평가족캠핑장) 구리 토평 가족 캠핑장은 언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캠핑장이다. 일반적인 오토캠핑은 물론 데이캠핑도 가능하다. 데이캠핑은 평일에 한해 운영되지만 가족과 함께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각종 캠핑장비(타프와 화로대, 테이블과 의자 등)도 저렴하게 대여 가능하다. 피크닉은 1만원으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캠핑(오토캠핑 2만5천원, 이지캠핑 5만5천원)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문의 : 031-550-3788, 홈페이지: www.guricamping.or.kr/guricamping)

 

남한강변 자연 속 피크닉 ‘양평 들꽃수목원’

약 200여종 들꽃이 반겨주는 자연 체험학습장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길찾기 검색: 양평들꽃수목원)의 양평 들꽃수목원에서는 토종야생화를 가꾸고 있다. 약 200여 종의 들꽃이 활짝 피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훌륭한 자연 체험학습장이다. 특히 들꽃뮤지엄 아래 넓은 피크닉장에서는 탁 트인 남한강 풍경이 펼쳐져있고 주변에는 방갈로, 팔각정 등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나무그늘 아래 평상에서 즐기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주변에는 공작새 가족도 있어 생동감을 더하고 있어 자연 속 피크닉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곳이다. 가족을 테마로 조성된 조형물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하며 어른은 8천원, 어린이는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문의 : 031-772-1800, 홈페이지: www.nemunimo.co.kr

 

호수가 보이는 풍경, 그리고 편의점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두 손 가볍게 훌쩍 떠나기 좋은 나들이 명소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67(길찾기 검색: 다산생태공원 검색, 다산유적지 주차장)의 다산생태공원은 남양주시 최적의 피크닉 장소다. 두물머리의 한강과 팔당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둔 이곳에서 푸른 가을을 즐기다 보면 시간마저 잊게 만든다. 가득 핀 가을 들꽃의 화사함까지 더해져 마음까지 맑아진다.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곳으로 피크닉을 온다면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좋다. 생태 보존 구역이라 음식점은 없지만 공원 입구의 편의점에서 가볍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 주민이 운영하는 편의점에는 별도 휴게실이 있고, 시원한 편의점 커피도 맛볼 수 있다. 휴게실을 만든 이유가 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한다.(문의 : 031-590-6634)

 

도심 속 비밀의 숲과 피크닉세트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도심 속 넓은 잔디밭에서 가을정취 느끼며 힐링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길찾기 검색: 경기상상캠퍼스)의 경기상상캠퍼스도 수원의 피크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한 공기와 울창한 숲, 넓은 잔디밭과 아름드리 나무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맑은 가을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소풍은 물론, 연인들의 달달한 피크닉에도 최적이다. 별도 준비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음료와 샌드위치가 포함된 피크닉 바구니·돗자리·작은 테이블·모기기피제가 구비된 피크닉세트는 물론 꽃다발과 화관 등 사진촬영 소품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있던 곳으로 오래된 학교 건물과 부지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이용가능하며 산책로 이용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문의 : 031-296-1980, 홈페이지: sscampus.kr)

 

경기도 대표 피크닉 명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주말 이른시간부터 가족들 북적… 명당자리는?

가을이라고 하면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둥실 걸려있는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 바로 임진각 평화누리! 넓은 잔디밭 위 푸른 하늘은 대표적인 가을 풍경이라 할 만하다.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18-13(길찾기 검색: 평화누리 또는 임진각관광지)의 임진각 평화누리는 이미 피크닉 명소로 유명하다. 상시 무료인 이곳은 주말이면 이른 시간부터 가족들로 가득하다. 이 곳의 주요 포인트는 바로 ‘카페 안녕’ 앞이다. 나무그늘도 많아 명당자리다. 평화누리 내 ‘디브런치안녕’에서는 간편식도 이용할 수 있다. 임진각과 제3땅굴 등 주변 안보관광지와 연계하면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고, 오는 21일에는 라이브DMZ 콘서트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또 임진각평화누리와 옛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 구간 왕복셔틀 버스가 11월 3일까지 토, 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1·4시) 운영된다.(문의 : 031-956-8300)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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