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우호 교류도시 중국 지린성(吉林省) 안투현(安圖縣)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안 시장은 방문 첫날인 5일 지린성 안투현 정부청사에서 국제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마운기 안투현장(長)과 안승남 구리시장, 곽경국 안도현 명예대사, 김삼택 구리시 사진작가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안투현과 청소년 교류를 재개해 구리시 청소년이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함양할 기회를 마련토록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내년도 청소년 교류 재개 시 시장과 안투현장이 각각 청소년 교류단을 인솔해 이도백하 백두산에서 만나는 이벤트를 제안했으며, 안투현장은 이에 적극 호응하며 동의했다.
또 상호 우호 교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향후 상호 도움이 되는 발전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할 것에도 뜻을 모았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