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19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 등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애인·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환경 조성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및 통합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에 1천6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 게이트볼은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이 혼합 경기를 진행했으며 배드민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팀을, 탁구는 장애인 경기, 비장애인 경기, 장애인 및 비장애인 혼합팀 경기를 치렀다.
도내 31개 시·군 체육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함께 한 것은 물론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대회 준비부터 원팀 체재를 구축해 참가신청부터 경기종료까지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더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대회 게이트볼에서는 성남시와 화성시(이상 비장애인), 수원시(장애인)가 1~3위를 차지했고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는 안성시, 하남시, 양주시 및 부천시, 여자복식에서는 성남시, 부천시 하남시, 혼성복식에서는 성남시, 화성시, 수원시 및 연천군, 휠체어통합 혼성 4인조에서는 고양시, 의왕시, 양주시, 지적복식에서는 고양시, 부천시, 연천군 및 성남시가 각각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