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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소공인 전자부품 경쟁력 강화

관양1·2동 부림동 일원 산업단지
벤처부, 집적지구 지정 사업비 지원

안양시가 정부의 ‘전자부품 집적지구’ 지원 도시로 선정돼 10인미만의 소공인 전자부품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구축 공모사업’에서 관양 1, 2동, 부림동 일대가 ‘전자부품 집적지구’로 최종 지정받아 국도비 등 사업비 22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부품 집적지구는 상시 근로자 10인미만의 소공인들이 모인 지구에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적지구(관양 1, 2동, 부림동) 일원은 대한전선부지 재개발로 이뤄진 산업단지로 전국최고의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로 그 동안 정부지원 및 기반시설 부재 등으로 소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소공인 기업을 위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양시 경제정책과의 각별한 지원 속에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SW와 전자부품, 안양창업지원센터의 창업 플랫폼 융합을 통한 소공인 창업, 신기술 및 신규시장 공동 개발을 제안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 3기존 소공인의 주력 제품을 단순 H/W위주의 제품 납품에서 S/W융합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 및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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