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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54만8천명 지원 재수생 13년만에 25% 넘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4일 예정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결과 총 54만8천734명이 응시하며, 이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5만4천87명 줄어든 39만4천24명(71.8%)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재학생 지원자는 수능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반면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6천789명 늘어난 14만2천271명(25.9%)이 지원했다.

수능 지원자 네 명 중 한 명이 재수·삼수생 등 재도전을 하는 수험생으로, 졸업생 지원자 비중이 25% 넘은 것은 2007학년도(25.8%) 이후 13년 만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천108명 늘어난 1만2천439명(2.3%)으로 집계됐다.

한 입시전문업체 관계자는 “재수생 등이 늘은 것은 지난해 의대 정원이 상당히 늘어났고 서울 주요 대학 중에 정시모집 정원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수능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수능 과목이 바뀌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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