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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농구월드컵 득점·리바운드 1위

각각 평균 23점·12.8개 중간집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라건아(30·울산 현대모비스)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득점·리바운드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라건아는 2라운드와 17∼32위 순위 결정전 경기가 모두 끝난 10일 오전 FIBA가 발표한 득점 순위에서 23.0점의 평균 득점으로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는 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40분간 코트를 누비며 26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해 한국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2위에는 뉴질랜드의 코리 웹스터(22.8점)가 올랐고, 3위는 호주의 패티 밀스(21.8점)에 돌아갔다.

리바운드에서도 라건아는 평균 12.8개를 기록해 이란의 하메드 하다디(10.8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1승 4패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최종 순위 26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23위), 중국(2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필리핀은 최하위인 32위로 대회를 마쳤고, 일본도 31위에 그쳤다.

8강 녹아웃 스테이지의 대진표도 완성됐다.

조별 리그에서 한국을 꺾었던 아르헨티나는 세르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투고 사상 첫 월드컵 3연패에 도전하는 미국은 5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 프랑스를 상대하며 호주는 체코와, 스페인은 폴란드와 각각 승부를 펼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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