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위 한국 女하키, 7위 스페인과 올림픽 티켓 쟁탈전
세계 11위 한국 女하키, 7위 스페인과 올림픽 티켓 쟁탈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09.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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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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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본선진출 확정 남은 7장
14개국이 추첨상대와 2차례 대결
88올림픽부터 9회연속 진출 도전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10월 스페인을 상대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국제하키연맹(FIH)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대진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7위 스페인을 상대로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더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올림픽 본선에는 총 12개 나라가 진출하는데 이미 5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7장의 본선 티켓은 14개 나라가 출전하는 최종 예선을 통해 분배된다.

14개 나라가 추첨을 통해 상대를 정하며 해당 국가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올림픽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10월 25, 26일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하키는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갔으며 1988년 서울,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여자하키는 여자농구, 유도, 조정과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4개 종목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남북 간 단일팀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어서 10월 스페인 원정에 남북 단일팀이 나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7월 북측에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훈련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제안한 상태다.

여자하키는 올림픽 1차 예선 성격으로 올해 6월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FIH 시리즈 파이널스에도 남측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려 우승한 바 있다.

세계 랭킹 16위인 남자 하키 대표팀은 11월 2, 3일에 뉴질랜드 원정 2연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하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8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노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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