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시행 앞두고 밀어내기… 가을 분양시장 큰 장 선다
상한제 시행 앞두고 밀어내기… 가을 분양시장 큰 장 선다
  • 이주철 기자
  • 승인 2019.09.10 20:20
  • 댓글 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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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아파트 9만여가구 분양
경기, 1천가구 이상 대단지 7곳
인천, 추석 이후 7028가구 공급
주택 수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추석 무렵이지만 올해 추석에는 물량이 풍성하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임대를 포함해 총 9만780가구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책 발표 직전인 8월 9일 조사된 총 6만6천346가구보다 2만4천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 상한제 발표 전후 증가 물량은 ▲서울 4천923가구 ▲경기 4천830가구 ▲대구 3천205가구 ▲인천 2천879가구 순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이 유력한 서울에서 분양을 앞당긴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9~10월 분양 예정 물량인 총 9만780가구 중 9월 10일까지 이미 분양된 2만1천948가구를 제외한 6만8천832가구 분양이 추석 연휴 직후부터 이어지면서 가을 분양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2만7천619가구) ▲인천(7천28가구) ▲대구(7천13가구) ▲광부(5천409가구) 순으로 많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으로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기지역에서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이지만 7곳 1만2천964가구가 풀린다.

GS건설은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인 ‘과천제이드자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49~59㎡ 모두 647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수원시 장안구 교동 일대를 재개발해 ‘수원팔달6재개발(가칭)’을 10월 공급한다. 전용 39~98㎡ 총 2천58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천40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추석 이후 검단2차 파라곤(1천122가구), 루원시티대성베르힐2차 더센트로(1천59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로 올 상반기 청약 성적이 저조했던 검단의 경우 지난 8월 인천 지하철 2호선 검단 노선 연장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분양시장이 살아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미건설도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에 ‘로원시티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아파트 1천412가구와 오피스텔 100실이 함께 조성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2만여㎡ 규모의 테마형 스트리트몰인 앨리스빌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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