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경기도 전역에 추석을 앞두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를 기해 가평·남양주·구리·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부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11일 새벽을 기해 경기남부 19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상청은 북한지방으로 일시적으로 북상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1일까지 이들 지역에 50∼150㎜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