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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도 생활임금 3.6% 오른 1만364원 확정

경기도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3.6% 오른 1만364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생활임금위원회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물가상승률을 비롯해 가계소득과 지출을 감안,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임금을 뜻한다.

당초 도는 내년도 생활임금 산정 기준으로 3개 안을 제시했다.

1안은 주거비와 교육비가 반영된 1만20원, 2안과 3안은 각각 여가문화비와 교통비를 추가 반영해 1만253원, 1만551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대비 1안은 2.0%, 2안과 3안은 2.53%, 5.51% 오른 수치다.

도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대비 120.65% 수준이다.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생활임금을 도입, 이후 3년간 평균 12.5%씩 올리며 올해 1만원을 달성했다.

류광열 도 노동국장은 “생활임금제는 노동자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 제도”라며 “생활임금제의 민간 확산 유도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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