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여러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장병 30명이 최근 등자리 마을(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을 방문하여 대민봉사를 실시했다.
대민봉사에 나선 15비 장병들은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등자리 마을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떨어진 배를 줍고, 부러진 나뭇가지를 치우는 등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피해복구에 앞장섰다.
특히 이들 15비는 지난 6월 인천 붉은 수돗물과 관련하여 인천광역시 청라중학교에 급수차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15비는 부대인근 지역의 재해·재난 복구지원 및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방과 후 학습지도 및 부대견학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