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위원장과 성남 상대원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장기화 되고 있는 소비심리 위축 및 대형마트 등으로 겪는 전통시장 상인의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조 위원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 위원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상대원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산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소상공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기도의 소상공인지원정책과 경기신보 보증상품도 알렸다.
상대원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시장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좋은 상품을 많이 준비해두었다. 좋은 상품들을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기관에서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등 유통환경 변화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도의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전통시장이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도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상권, 상점가 등 영세소상공인들이 다함께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