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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80대 노인 피살사건 5일째 수사답보

경찰, 용의자 파악 어려움

인천 강화도 한 주택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8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된 지 5일이 지났으나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인천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A(84·여)씨의 자택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으나 용의자 모습을 확인하지 못했다.

더욱이 A씨 유족과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원한 관계 등에 대한 진술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며, 범행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집을 정면으로 비추는 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차량 블랙박스 등에서도 A씨 집을 출입하는 사람의 모습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한 단독주택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진 채 이웃주민에게 발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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