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제1매표소 인근에 지난 9일 문을 연 ‘양주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양주시에 따르면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은 품목연구회 양주시연합회에서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양주지역의 토마토, 애호박, 벌꿀, 멜론, 콩, 아로니아, 여주 등 35여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양주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들기름, 참기름, 다래, 밤 등의 농산물에 줄을 서 기다려 구매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판매장은 내달 27일까지 운영하며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3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천일홍 축제와 병행해 매년 직거래 판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양주 농특산물을 알리는 한편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