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노래와 공연으로 구성된 즐기는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팝페라 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청렴교육을 연 것이다.
이번 교육은 팝과 오페라가 조화된 팝페라 공연을 통해 화합과 균형 그리고 소통·배려의 문화가 조직문화 혁신과 개선에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누구나 바로 실행 가능한 일상 속 청렴 사례를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공감과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함이다.
이날 청렴 교육에는 시 공무원 외에도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약 400명이 참여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렴은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적인 생활 가치로, 편히 즐기며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개념”이라며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에서도 청렴의식이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게 다양한 변화 방안을 연구·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에 군포시의회를 비롯한 17개 공공기관과 군포YMCA와 군포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청렴의식 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