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방대원의 활동을 외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는 대원의 활동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위험현장 진·출입관리) ▲인식구조경보기(비상시 경보음) ▲대원위치추적장치(비상시 신호발신)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통합한 장치다.
IoT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재난현장에 진·출입하는 대원의 활동시간, 위치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탈출신호 전송, 주위온도수집 기능 뿐만 아니라 대원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경보가 작동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경보 ▲신호 ▲센서 등의 기능을 갖춘 3개 장비가 1개 장비로 통합된 만큼 장비무게가 가벼워져 현장 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된다.
도는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완료한 뒤 기기에 대한 검증 등을 거쳐 2020년 상반기 내에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천를 일선소방서 진압 대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