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년 프로야구 신인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함께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KBO는 지난 18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2020년 프로야구 신인으로 뛸 선수 110명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도핑방지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KBO가 신인 선수의 전수 도핑검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이번 교육과 검사는 아마추어 선수에서 KBO 리그 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이 금지약물로부터 보호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4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KADA에서 도핑방지 교육 전문 강사와 검사관을 파견해 각각 교육과 검사를 담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