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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우수 교육정책, 장관이 현장방문 확인

고교 수업료·급식·신입생 교복
3대 무상교육 전국 최초 조기실현
유은혜 교육, 광명북고서 간담회
“광명시 사례 지자체 모범될 것”

 

 

 

광명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최초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한 광명시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일 광명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광명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박승원 시장, 도교육청 및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 우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광명동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 등 우수 교육정책을 직접 소개했다.

시는 민선 7기 박 시장 취임 후 핵심공약인 고교 무상교육을 정부보다 앞서 올해 1학기부터 시행했으며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학교체육관 시민개방 등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해 왔다.

광명동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문제와 학생 및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부족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는 9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설계를 마친 후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추진을 위한 MOU 체결 및 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1년 완공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초 고3 학생 1천630명의 수업료를 지원했다. 지난 2017년 무상급식 실시 후 2018년부터는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수업료 지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최초로 실현했다.

유 장관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학교시설복합화) 사업과 무상교육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시의 사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동초 복합화시설 건립으로 주택가 밀집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 지역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복지,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교육 및 혁신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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