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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선제골 못 지키고 상주에 동점골 ‘통한’

K리그1 30R 상무와 맞대결
수원 전역생 김민우 전반 득점
상무 김건희, 친정팀에 비수골
수원, 상주·포항에 쫓기는 신세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상위 스플릿 잔류를 확고히 하는데 실패했다.

수원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18일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1차전에서 K3팀인 화성FC에 0-1 충격패를 당했던 수원은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10승10무10패, 승점 40점으로 상주(11승7무12패)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37, 상주 36)에서 1골이 많아 6위를 유지했다.

한의권과 타가트를 최전방에 세우고 최근 상주에서 전역한 김민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상주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침묵을 지키던 수원은 전반 36분 김민우의 발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양상민의 중거리슛이 상주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에 막힌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한의권이 오른발로 또다시 슛을 날렸고 이를 다시 윤보상이 걷어내자 왼쪽 골지역에 있던 김민우가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상주의 골망을 가른 것.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그러나 후반 6분 수원에 있다가 지난 해 5월 입대하며 상주 유니폼을 입은 김건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성남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김동준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상대 마그노와 이근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4승9무17패, 승점 20점으로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FC안양이 서울 이랜드에 5-2로 대승을 거두고 12승8무8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3위로 도약했고 수원FC가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2-2로 승무를 가리지 못해 10승8무11패, 승점 38점으로 6위에 그치며 순위 도약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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