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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여제’ 여서정, 도마·마루운동 금메달 추가 ‘3관왕’ 착지

여고부 종목별 경기서 금빛 연기
경기체고 단체 1위 이어 금추가
엄도현, 평균대 우승으로 2관왕
양학선, 남일반 도마 정상 등극

‘도마 여제’ 여서정(경기체고)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여자고등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4.233점을 획득하며 함미주(경기체고·13.134점)와 김수빈(경북 포항제철고·12.55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이어 마루운동에서도 13.233점을 얻어 함미주(13.200점)와 이윤서(서울체고·13.000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여서정은 전날 열린 단체종합에서 경기체고가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종목별 결승 도마와 마루운동에서도 각각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경기체고)이 13.167점으로 이윤서(12.600점)와 함미주(12.133점)를 꺾고 1위에 올라 단체종합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도마에서는 ‘도마의신’ 양학선(수원시청)이 14.950점으로 김한솔(서울시청·14.567점)과 신재환(충북 한국체대·14.20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평균대에서는 경기선발로 출전한 구래원(한국체대)이 12.167점으로 문은미(서울 강남구청·12.033)와 엄다연(경북도청·11.667)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남일반 철봉에서는 배가람(인천시청)이 13.933점으로 김수면(경북 포스코건설·13.900)과 이준호(전북도청·13.800)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이단평행봉에서는 엄도현과 여서정이 각각 13.400점과 12.667점으로 이윤서(14.600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철봉에서는 이승현(수원농생과고)이 13.067점으로 박강호(서울체고·13.16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마루운동 구래원(11.933점)과 남일반 링 임명우(경희대·13.833점), 안마 신동현(인천시청·13.700)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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