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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署, 치매 극복·치매노인 실종 예방 캠페인 전개

지문등록 상담·플리마켓 진행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일산동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21일 중산 체육공원에서 치매 극복 및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에서 1995년부터 지정한 세계 치매 극복의 날로, 우리나라도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을 통해 치매 극복의 날을 정식으로 법제화했다.

이에 일산동부경찰서는 고양시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빠른 도시임을 감안해 노인학대·실종 등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 운영 ▲치매노인 대상 무상배회 감지기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시행 등 다양한 노인 안전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실종 예방법 공유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행사장에는 치매 예방 및 지문등록 상담, 치매 관련 작품 전시회, 플리마켓 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업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노인과 그 가족이 실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산동부 경찰은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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