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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자 수출 2천만 달러 조기 달성

농우바이오, 글로벌 씨앗회사로 우뚝
지난해 수출실적보다 20% 증가
올해 실적 3천만달러 돌파 눈앞

 

 

 

농우바이오가 종자 수출 2천만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에 이어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2018년도 종자수출 실적(2천503만 달러)보다 20%가량 증가한 3천80만 달러로, 3천만 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농우바이오 측은 내다보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해 6개국의 해외법인 및 현지 R&D 기반 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 글로벌 권역별 시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 조치의 종자 수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출길이 열린데다 해외법인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중동지역 매출이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컬리플라워 생산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인도법인은 전년 대비 57%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 법인 13%, 중국 법인 11%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 미주 19%, 서유럽 18%, 아프리카 11% 등 권역별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농우바이오는 향후 종자수출 증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 예정인 유럽·중남미 지역 연구소를 중심으로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와 각 국가의 맞춤형 품종을 개발해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각 농우바이오 대표는 “해외 R&D 및 마케팅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종자기업 10위권 내 진입을 위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종자시장을 선도하고 세계 각국의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채소종자의 개발 보급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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