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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사무실 찾아와 공무원 폭행

불법행위 행정처벌에 불만
뺨 맞은 면직원 고막파열 진단

화성시 공무원이 민원에 불만을 품은 중년여성으로부터 근무시간 중 사무실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58분쯤 화성시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총무팀장 A씨가 폭행을 당해 고막 파열로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아 현재 병가 중이다.

복지센터에 설치된 CCTV에는 모자를 쓰고 사무실로 들어온 중년 여성이 A씨 자리로 다가간 뒤 뺨을 때리는 모습이 녹화됐다.

시는 폭행사건 직후 화성서부경찰서 비봉파출소에 폭행여성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상해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피해 팀장의 상해진단서 및 CCTV 녹화자료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공무원을 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법적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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