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실종 아동예방을 위해 지문등록 캠페인을 펼친 결과 지난해 대비 남양주시내 지문등록률이 35% 증가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최대 스마트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이자 카카오 계열사인 ㈜키즈노트와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실종아동 예방수칙 홍보 ▲지문등사전등록 애플리케이션(앱) ‘경찰청 안전Dream’ 다운로드배너 개발 ▲현장 사전지문등록 신청 페이지 개설이다.
특히, 8월 20일부터 키즈노트 앱을 통해 노출되고 있는 ‘안전Dream 연동 배너’는 경찰관서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호자 등이 스마트폰으로 아동의 지문, 사진 및 기타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 및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국 지문등사전등록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지문등사전등록률 향상을 위한 경찰의 다양한 노력과 동시에 남양주경찰서와 키즈노트가 함께 추진한 캠페인의 효과로 같은기간 대비(8.20.~9.27 기준) 전국 자가 지문등록률은 2018년 5천126건에서 2019년 5천964건으로 17.4%가 증가했으며, 남양주시는 35%가 증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