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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멜론, 도 어린이 건강과일로 첫 공급

지역생산 114t중 46t 납품

양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아이 과일대장 황금똥 프로젝트로 알려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에 양평에서 생산된 멜론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양평군은 2018년부터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지도아래 양평 청운수박단지에서 수박 후작물로 멜론을 육성해 오고있다.

이번에 출하하는 멜론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멜론을 대목 신품종 ‘그린파워, 한마음’을 ‘과채류 국내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양평지역에 새롭게 도입해 생산한 멜론이다.

멜론은 수박 후작으로 재배시 검은점뿌리썩음병과 덩굴 쪼김병 등 고온기 시들음증 병해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에 예방효과가 뛰어난 대목을 도입함으로써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수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로 생산된 고품질 멜론의 판매와 유통은 지역농협인 청운농협이 담당하게 됐다.

멜론 출하작업은 양평 수박공선장의 공선기를 멜론에 맞게 병행 사용해 이뤄졌다. 양평멜론은 총 114t 정도 생산되며 이중 46t, 32%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통해 납품했으며 수박 또한 115t을 출하한바 있다.

군은 내년 공공분야 납품에 멜론 80t, 수박 3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자구책을 세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농협과 함께 상생하며 더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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