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일부터 민원콜센터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군포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전화를 걸면, 콜센터 상담원이 받아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부서로 직접 연결해 준다.
이달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갖춰지면서 시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복합 민원 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만이 줄어들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행정력이 감소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민간 위탁 업체 선정과 상근 상담원 채용·배치를 마쳤고, 최근까지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 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작성·정리했다.
따라서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민원 상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음 달 정식 개관 전 미비점을 모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민원봉사과에 문의(031-390-097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