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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배드민턴- 김동문-하태권, 우승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가 2002년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동문-하태권조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찬드라 위자야-시지트 부디아르토조를 2-0(15-5 15-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18일 알려왔다.
이로써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4강 탈락의 수모를 겪었던 김-하조는 덴마크오픈과 네덜란드오픈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제패, 세계 최강의 복식조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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