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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NC 다이노스 제압… 준플레이오프 진출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켈리, 3피안타 1피홈런 등 호투
6일 키움과 준PO 1차전 결투

LG 트윈스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1로 꺾고 2016년 이후 3년 만에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LG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외국인 선발 투수 싸움에서 승부의 추가 LG 쪽으로 기울어졌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LG)는 6⅔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되며 경기 MVP에 뽑혔다.

LG는 1회 말 선두타자 이천웅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2번 정주현이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해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고 1사 2루에 등장한 이형종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켈리의 호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LG는 4회 말 추가점을 뽑았다.

무릎 부상을 당한 오지환을 대신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인 구본혁이 좌전 안타를 치자, 이천웅이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대타로 나와 NC 두번째 투수 박진우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 2-0을 만들었다.

LG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형종이 좌익선상 2루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초 1사 후 노진혁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NC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LG 톱타자 이천웅은 5타수 3안타로 2015년부터 시작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고 3번 타자 이형종은 결승타 포함 2타점(4타수 2안타)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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