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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용인시는 지난 4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백군기 시장과 폴 송 총괄수석부회장, 이응찬 국제교류 부회장을 비롯한 36명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단이 함께 했으며, 향후 용인시와 미국 각 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 및 문화행사 등을 통해 우의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에 공동의 노력은 물론 용인시와 미국 도시 간 자매결연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엔 한국 최초로 반도체를 생산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는 것은 물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도 원삼면에 조성될 예정”이라며 “반도체 도시 용인시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폴 송 수석부회장도 "양 측이 우호협력을 맺게 된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하는 용인시의 발전상을 미주지역에 널리 알리겠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주한인회장단은 용인시와의 업무협약에 앞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시찰했으며 이번 용인시 방문은 백 시장이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를 방문할 당시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미국 거주 한인들의 정착과 미국 주류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903년 설립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50만명의 미주동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거주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해외동포청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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