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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자전거수리센터 2개월 연장 운영

연말까지 수리 건수 많은 곳 순회

 

 

 

인천 연수구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자전거수리센터를 기존 계획보다 2개월 연장해 올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초 구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호응이 커 운영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수리 건수가 많았던 동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격주로 순회하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가 2010년부터 10년째 운영 중인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는 주민들의 호응에 수리 건수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총 5천185건을 수리했다.

수리센터에서는 체인·기어·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공기주입, 안장·핸들 조정, 기름칠 등의 기본 수리는 무료다.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공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자전거 수리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사업 참여자에게 자전거 수리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자원을 다시 이용하게 함으로써 자전거의 대중화는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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