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함께 ‘환경오염배출사업장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일일 3개반 6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서구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목재가공업체 60여 개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배관 설치 등 불법행위 여부, 방지시설의 설치면제자가 되는 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및 환경관련법 저촉 여부 등이다.
서구는 단속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고의ㆍ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위반업소는 구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환경유해시설들이 집중돼 있는 만큼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클린 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