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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조정,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목우승

금 2개 등 2천6점으로 2連覇
오윤재 싱글스컬 등 우승 2관왕
“수성고 등 道대표 선전 쾌거”

 

 

 

경기도 조정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조정은 7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6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6점으로 서울시(1천405점, 금 2·은 2·동 1)와 충북(1천346점, 금 1·은 2·동 3)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1천288점을 획득, 1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도 조정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조정은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 오윤재(수원 수성고)가 7분12초87로 김형욱(대전체고·7분15초04)과 김종민(충북 국원고·7분22초08)을 꺾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쿼드러플스컬에서도 남기욱, 오윤재, 이승민, 임종주가 팀을 이룬 수성고가 6분20초46의 기록으로 국원고(6분21초61)와 대구전자공고(6분23초02)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윤재는 싱글스컬과 쿼드러플스컬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이 됐다.

도 조정은 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 손진욱-이기성 조(용인시청)가 6분59초84로 김청륭-이선수 조(경북도청·6분59초08)에 0.76초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도 남기욱-이승민 조(수성고)가 7분19초84로 안호진-정재민 조(대구전자공고·7분19초07)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강우규, 이학범, 김영훈, 박강빈이 팀을 이룬 수원시청이 6분04초80으로 인천 중부지방해양경찰청(6분01초8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이지은(하남경영고), 공규빈, 정민하, 황윤선(이상 수원 영복여고)이 한 팀이 된 경기선발이 7분16초86으로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공규빈-정민하 조(영복여고·7분51초55)와 여일반 쿼드러플스컬 수원시청(안다인, 박예리, 강지윤, 김슬기·6분50초40)도 준우승을 차지해 도의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희우 도조정선수단 총감독(도조정협회 사무국장)은 “남고부 수성고를 비롯해 남녀일반 수원시청, 남일반 용인시청, 여고부 영복여고와 하남정보고 등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서울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내년에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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