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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펜싱, 2489점 종목우승 5連覇 달성

2015년 제96회 대회부터 줄곧 정상 수성
남고부 에페단체 석권 등 금메달 7개 획득

 

 

 

경기도 펜싱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도 펜싱은 8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끝난 펜싱 종목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로 2천489점을 획득, 서울시(2천362점, 금 4·은 4·동 10)와 대전시(1천651점, 금 3·은 4·동 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 2006년 제87회 대회부터 2008년 제89회 대회까지 3연패를 차지한 이후 지난 2015년 제96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늘렸다.

도 펜싱은 이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권오민, 김류진(이상 성남 불곡고), 한성민, 민민기(화성 하길고)가 팀을 이뤄 울산고를 45-3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공주은, 임태희(이상 화성 향남고), 김나경, 김시은(이상 수원 창현고)이 한 팀이 돼 부산체고를 45-3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지영, 서지연, 윤소연, 최수연이 팀을 이룬 안산시청이 전북 익산시청을 45-33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정호진, 김준호(이상 화성시청), 오상욱, 하한솔(이상 성남시청)이 출전해 대전대를 45-29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일반 사브르 오상욱과 여고부 플러레 김기연(성남여고), 여고부 에페 김시은이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플러레 단체전에서 곽준혁, 이광현(이상 화성시청), 김효곤, 허준(이상 광주시청)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플러레 단체전 성남여고와 여일반 사브르 개인전 최수연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한창현(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 경기선발, 여일반 플러레 단체전 경기선발, 여일반 에페 단체전 경기선발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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