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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고속도로 현장 교통사고로 37명 사망”

 

고속도로 유지보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가 주행차량에 치여 숨진 작업자가 최근 5년간 3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8월) 고속도로 보수유지공사 등 작업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37명에 달했다.

연도별 사망자수는 2015년 10명, 2016년 7명, 2017년 10명, 2018년 4명, 올해 8월 현재 6명에 달했다.

부상자도 같은 기간 150명에 달했다.

연도별 부상자는 2015년 20명, 2016년 25명, 2017년 46명, 2018년 30명, 올해는 8월까지 29명으로 집계됐다.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2015년 27건, 2016년 21건, 2017년 34건, 2018년 28건, 올해 8월까지 22건으로 132건이 발생했다.

민 의원은 “운전자 부주의로 작업자들에게 고속도로는 공포의 작업장으로 변했다”며 “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기관은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운전자들도 공사현장이 보이면 더 주의를 기울이는 등 작업자 안전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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