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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기사거리 우수저류시설 설치

시, 침수피해 방재사업 국비 신청

인천시는 최근 상습침수지역인 신기사거리~승기사거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 행정안전부에 국비 175억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우수저류시설이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후 지하에 저장된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350억원으로, 시는 3만3천750t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75억원, 지방비 175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완료시 주안 2·4동 일원 저지대 주택 및 상가 861동의 침수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간 시에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남동구 3곳, 부평구 1곳, 서구 2곳 등 총 6개 지구에 10만9천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1천196억원 중 국비 598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남동구 소래지구는 지난해 12월24일 착공해 현재 공사 중이며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잔여 5개 지구는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으로 2021년 착공하여 2023년 완료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2천591동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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