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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 안전사고 94.5% ‘운전자 부주의’ 탓

총 117건 발생 246명 부상
윤영일 “관련 법 개정 매진”

경기도 2층버스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됐다.

9일 경기도가 대안신당 윤영일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2층버스 안전사고는 운행을 시작한 2016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모두 117건으로 집계됐다.

사고원인 별로는 운전자 부주의가 전체의 94.5%인 1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객 부주의 4건(3.4%), 정비 불량 1건(0.9%), 안전거리 미확보 1건(0.9%) 등의 순이었다.

또 117건의 사고로 인해 모두 246명이 다쳤다.

윤 의원은 “2층버스에 대한 안전운전 규정이 없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2층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승객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 10월 2층버스를 도입했다.

도는 2층버스를 지난해말까지 46개 노선에 193대 운행했으며 올해 말까지 49개 노선에 233대로 늘릴 계획이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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