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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키, 종별 모두 입상… 3년 연속 종목 우승 쾌거

사전경기서 남녀일반 공동우승
남녀고등부 銀… 2315점 획득

 

 

 

경기도 하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하키는 10일 충남 아산시 학산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 등 4개 종별에서 모두 입상하며 종목점수 2천315점을 획득, 인천시(1천900점, 금 1·동 3)와 서울시(1천708점, 금 1·동 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하키는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15년 제96회 대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도 하키는 내년 제101회 대회와 2021년 제102회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할 경우 역대 최다 연속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도 하키는 지난 달 사전경기로 열린 남녀일반부에서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종목우승 3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은 지난 달 7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녀일반부 결승전에서 대전 국군체육부대와 인천시체육회를 만났지만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공동우승이 결정돼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 하키는 이날 열린 남녀고등부 결승에서도 성남 이매고와 수원 태장고가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충남 아산고와 서울 송곡여고에 각각 0-1로 패해 전 종별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최이규 도하키선수단 총감독(도하키협회 사무국장)은 “사전경기로 열린 남녀일반부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를 하지 않고 동반우승을 차지해 내심 전 종별 우승을 기대했는데 여고부 최강인 태장고와 남고부 이매고가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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