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핸드볼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도 핸드볼은 서울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595점으로 서울시(1천227점, 동 2)와 충북(1천164점, 은 1·동 1)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012년 제93회 대회와 2013년 94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던 도 핸드볼은 6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도 핸드볼은 남자고등부에서 하남 남한고가 전남 무안고, 대구 경원고, 서울 고대사대부고를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전북제일고에 27-4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에서는 경희대가 준결승전에서 남자 핸드볼 최강인 경남대표 두산을 만나 15-27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에서도 SK슈가글라이더즈가 4강에서 인천시청에 24-25, 1점 차로 석패해 3위에 만족했다.
그러나 여고부에서 의정부여고가 8강에서 인천여고를 만나 17-30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