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왕 영어테마축제’가 지난 12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유아·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를 주제로 한 축제로 확대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정글’을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정글 탐험가 학교 등 15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부스로 꾸며졌으며, 오전과 오후 4회씩 매직쇼와 버스킹 특별공연을 선보여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체험부스를 모두 경유하면 기프트숍에서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김모(초6)군은 “영어는 잘 못하지만 다양한 영어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영어학습 동기가 생겼다.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영어테마축제를 통해 의왕시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어테마축제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가족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