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교생 진로·진학정보 기회를 공정하게

내년부터 ‘진로진학 길찾기’
현직 교사 활용 1대 1 컨설팅
연차별 상담교사 양성하기로

경기도가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진로·진학정보 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내 현직 교사를 활용해 진로·진학 1대 1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고등학교가 475개교에 달하지만 진학상담 전문교사가 150명에 불과, 효과적인 진료·진학상담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당초 올 하반기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도의회 주문에 따라 사업시기 및 방식을 변경했다.

도는 사업 추진 희망 시·군(기존 추진 시군 + 신규 사업 희망 시군)에 도비 30%를 보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사업비는 7억5천200만원(도비 2억4천240만원, 시·군비 5억96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진로·진학 전문상담교사가 학생·학부모와 함께 1대 1 진로진학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내년 200명, 2020년 300명, 2021년 400명, 2022년 475명 등 연차별로 상담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2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관련 사업비가 통과되면 내년 1~3월 사업 공고·모집 등을 통해 4월부터 단위학교별로 진로·진학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